인천 부평구, 코로나19 예방 위해 유흥시설 대표자 간담회

최성우

kso0102280@naver.com | 2020-03-24 13:22:39

‘집단감염 위험시설 운영 제한’ 따라 15일동안 영업 중단 권고
▲ 부평구청 중회의실에서 유흥시설 등 대표자 간담회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부평구청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최성우 기자] 인천 부평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역 유흥시설 등 영업소 대표 및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23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집단감염 위험업소 운영제한 조치명령에 따른 것으로, 클럽 형태의 유흥주점과 콜라텍 10곳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부평구는 참석자들에게 15일 동안 운영 중단을 권고했으며, 불가피하게 운영할 경우 ▲ 종사자 및 이용자 전원 마스크 착용 ▲감염관리 책임자 지정 및 출입자 명단 작성·관리 ▲시설 내 이용자 간 최소 1~2m 거리 유지 등의 준수사항을 철저히 지키도록 당부했다.


특히 운영제한 조치명령에 따라 오는 4월 5일까지 집단감염 위험시설을 대상으로 ‘위반 시 조치사항 안내’와 ‘제한조치 이행 여부’를 매일 확인·점검하는 등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부평구 관계자는 “유관기관 및 유흥시설 등의 대표자들과 협력해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을 축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