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에 취약한 구역 794세대에 보온재 교체"

장관섭

jiu670@naver.com | 2018-10-02 13:23:22

시흥시, '겨울 대비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 추진

[세계로컬타임즈 장관섭 기자] 시흥시는 올 겨울 한파를 대비해 수도계량기 동파에 취약한 구역의 794세대에 성능 개선된 보온재 교체를 추진한다.

2일 시에 따르면 수도계량기 보호통 내 보온재 파손, 헌 옷 장기 방치 등을 살피고 수도계량기 보온재의 성능을 개선하는 등 지난해보다 빠른 대책을 통해 수도계량기 동파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검침원을 통해 계량기 보호통 내 불량 보온재 사전조사를 완료했으며, 취약한 794세대에 대해 새 보온재 교체공사를 10월말까지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에 교체하는 EPP 재질의 보온재는 계량기 보호통 내부 보온이 뛰어난 재질이다. 물에 잘 얼지 않고 검침 시에도 외부 찬 공기가 들어가지 않도록 내부를 완전 밀폐하는 등 이중으로 수도 계량기를 보호하기 때문에 엠보싱 기능이 있어 쉽게 파손되지 않는 장점을 갖고 있다. 

한편, 시흥시 관계자는 “한파에 대비해 그동안의 수도계량기 동파 발생 원인을 분석해 동파 발생 빈도를 줄이도록 하겠다”며 “동파가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복구해 겨울철에도 수돗물 사용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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