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영등포·금천 이어 마포, 디지털 역량↑교육
입학생 1:1 취업상담~기업매칭 원스톱 취업지원…창업 프로그램 참여가능▲청년취업사관학교 마포캠퍼스 전경 (사진=서울시)
[세계로컬타임즈 이효진 기자] 20‧30대 청년구직자들에게 소프트웨어(SW)분야 등 4차산업 디지털 신기술 분야의 실무 역량교육을 제공하고, 취‧창업까지 연계하는 ‘청년취업사관학교’의 마포 캠퍼스가 서울창업허브에 문을 연다.
청년취업사관학교는 청년고용 부진이 고착화되고 있지만 다른 한편에서는 기업들이 디지털 신기술 분야 전문인력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는 미스매칭을 해소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현재, 영등포·금천 캠퍼스가 운영 중이며, 하반기에 용산, 강동캠퍼스가 잇달아 개관하고, 2025년까지 10개의 캠퍼스를 순차적으로 개관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좁은 취업문으로 고통받는 인문계를 졸업한 취업준비 청년에 대한 취업 지원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청년취업사관학교’ 마포캠퍼스를 디지털 전환 교육(DT: Digital Transformation)을 위한 전용 캠퍼스로 특화 운영한다.
비전공자 교육생은 마케팅, 기획 등의 능력에 디지털 경쟁력을 더해 취업 기회를 갖게 되고, 기업은 우수한 현장형 인재를 선발할 수 있게 된다.
‘청년취업사관학교 마포캠퍼스’에서는 ▴서비스 기획(30명) ▴디지털마케팅(30명) ▴웹 퍼블리싱(30명) 등 총 3개 과정(90명)의 디지털 전환 교육을 진행한다. 특히, 마포캠퍼스는 서울창업허브에 위치한 만큼 교육생은 입학과 동시에 1:1 취업 상담부터 기업 매칭까지 지원하는 원스톱 취업 연계 프로그램 지원뿐 아니라 선배 창업가의 멘토링, 공간 지원 등 실질적인 창업지원도 받을 수 있다. 서울창업허브는 창업 전 주기에 대한 지원이 이루어지는 서울시의 창업시설로, 정보통신산업(IT), 녹색산업(GT) 등 각종 4차 산업혁명 분야 창업기업들과 전문역량 보유 기관이 입주해 있다. 한편, 2022년 11월까지 용산과 강동에 새로운 캠퍼스 개관이 예정돼 있으며, 신규 캠퍼스에서도 개발자 교육과정과 함께 정보통신 분야 비전공생(문과생)을 위한 ‘디지털 전환 교육과정’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