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거제시·함안군·하동군 단체장 후보 결정

최옥성

chos66@daum.net | 2018-04-27 13:24:46

경남 17곳 시장·군수후보, 단수추천 또는 경선 결정

[세계로컬신문 최옥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이 26일 거제시장·함안군수 후보를 경선으로 결정했다.

변광용 전 민주당 거제지역위원장이 문상모 전 서울시의원을 꺾고 거제시장 후보로 결정됐다.

김용철(57) 전 창원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이상익 전 한국도로공사 상임감사를 누르고 더불어민주당 경남 함안군수 후보로 결정됐다.

26일 오후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은 변광용 전 민주당 거제지역위원장과 김 전 이사장이 경선을 통해 이상익 전 한국도로공사 상임감사를 꺾고 함안군수 후보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한편 민주당 경남도당은 25일부터 이틀간에 걸쳐 권리당원(50%)과 일반 시민 안심번호(50%) 여론조사로 경선을 했다.

민주당 경남도당은 중앙당 최고위원회가 이홍곤(52) 전 하동군의회 의원을 하동군수 후보로 공천했다고 27일 밝혔다.

민주당은 공천심사를 통과하지 못한 예비후보 대신 재선 군의원 출신이면서 현 하동군농민회 회장인 이 씨를 전략적으로 공천했다.

이로써 민주당은 경남 18곳 중 17곳의 시장·군수 후보를 단수추천 또는 경선으로 결정했다.

양산시장 후보 경선은 다음달 3일, 4일에 한다.

예비후보가 공천심사를 통과하지 못한 하동군수 후보는 전략 공천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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