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대한민국 공공PR대상 최우수상 수상

장선영

jiu961@naver.com | 2021-04-26 13:26:31

3차원 가상현실 공간…과거·미래 공존 체험 ‘인천크래프트’ 캠페인
▲인천시청 전경. (사진=인천시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장선영 기자] 인천시는 메타버스를 활용한 인천크래프트 캠페인으로 ‘2020 대한민국 공공PR대상’ 이벤트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마인크래프트’를 활용해 3차원의 가상현실 공간에서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인천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만든 ‘인천크래프트’ 캠페인이 한국광고홍보학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 ‘2020 대한민국 공공PR대상’ 이벤트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메타버스는 가상·초월(meta)과 세계(universe)의 합성어로 현실과 상호 작용하는 3차원 가상 세계를 이르는 신조어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공공PR대상’은 한국광고홍보학회가 전국 광역 및 지방자치단체 중 우수 PR사례를 선정하고 시상하는 국내 홍보계의 권위 있는 상이다.


심사위원들은 “기획부터 제작, 전개에 이르기까지 트렌드와 메시지를 모두 놓치지 않은 인천시의 촘촘한 캠페인 진행은 지자체의 홍보 수준을 한 단계 높였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시는 현실과 가상이 연결돼 있고, 두 공간이 상호작용하는 메타버스를 구축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적합한 도시 브랜딩 캠페인 ‘인천크래프트’를 진행했다.
인천크래프트 맵을 만드는 과정에서 시민 공모를 진행해 우수작을 선정했으며 인천크래프트 맵 안에 구현하는 등 주최 측의 일방적인 도시 연출이 아닌 시민들과 함께 인천크래프트를 완성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인천크래프트를 지속적으로 확장하며,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를 통해 시민 뿐 아니라 MZ세대와 긴밀한 소통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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