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에서 식중독 의심환자 발생

장선영

jiu961@naver.com | 2019-03-16 13:30:20

인천시 등 환경가검물 채취·방역소독·급식중단 조치

▲인천시의 한 고등학교 학생들이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원인 조사와 확산방지 조치에 나섰다. 사진은 기사의 특정 사실과 관련 없음. (사진=세계로컬타임즈DB)
[세계로컬타임즈 장선영 기자] 인천시 서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설사와 구토 등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원인 조사와 확산방지 조치에 나섰다.

16일 인천시에 따르면 보건당국은 인천시 및 군·구, 경인식품의약품안전청, 교육청 관계자가 현장에 나가 학교 관계자와 긴급대책회의를 통해 급식중단 조치를 내렸다.

또 학생과 종사자 인체가검물 21건, 보존식 등 식품검체 58건, 환경가검물 32건을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의뢰했으며, 방역소독 등 추가 식중독 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대처하고 있다.

위생안전과 관계자는 “원인균 등 결과를 확인하려면 최소 1주일 정도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며, “급식시설, 식재료 관리, 종사자 개인 위생 등 관리에 조금만 소홀하게 되면 식중독이 발생할 가능성이 많으므로 전반적인 급식시설 점검과 함께 학생들도 손씻기 등 개인 위생 관리에 적극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