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까지 읍‧면사무소에서 설문 조사

[세계로컬타임즈 이남규 기자] 전남 장성군의 ‘고향사랑기금사업’ 후보사업에 대한 군민 설문조사가 주목을 끌고 있다.

 

고향사랑기금사업은 고향사랑기부제 기금을 활용해 군민 복리 증진, 취약주민 지원 등을 도모하는 사업을 말한다.

장성군은 지난 6월 기금사업 제안 공모 추진에 이어 8월 기금사업 발굴보고회를 개최해 공익성, 수혜 범위, 지역사회 공헌도 등을 심층 검토했다.

이 가운데 공모 선정작 3건과 자체 발굴 3건을 전라남도에 자문을 받아 선정하고 그중  △119생명팔찌 보급 △육아용품 대여 및 장난감 은행 설치 △풀뿌리 주민자치 활성화 사업 △향토문화유산 소규모 수선‧보수 4건을 군민 설문조사 대상으로 확정했다.

장성군은 이달 25일까지 실시하는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고향사랑기금운용심의회 심의‧의결을 거쳐 기금사업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고향사랑기부금을 활용한 첫 기금사업인 만큼 군민과 함께 사업을 선정하고자 한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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