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계 조성 등 논의…학계·기업·전문가 등 참석▲ 용인 반도체산업 정책협의회 회의 모습. (사진=용인시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최성우 기자] 용인시는 용인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산업 육성과 발전전략을 모색하는 용인 반도체산업 정책협의회 첫 회의를 열었다.
지난달 30일 용인시청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이날 회의에는 백군기 용인시장과 박재근 한국반도체디스플레이기술학회 회장을 비롯해 시와 반도체 관련 학계,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업체 등의 전문가와 관계자 등 24명이 참석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한국 반도체 신화가 시작된 용인시는 SK하이닉스의 반도체 클러스터와 세계 최대 반도체 장비업체 램리서치, 반도체 중고장비 분야 세계1위 기업인 서플러스글로벌을 유치하는 등 세계적 반도체 중심으로 부상하고 있다”라며, “정부의 소재, 부품, 장비업체 지원 정책에 맞춰 제2 용인테크노밸리 등 반도체 중소기업 전용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행정지원을 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용인시는 이날 명지대 반도체공정진단연구소에 연구용역을 진행 중인 ‘용인시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산업육성 및 발전전략’과 정책협의회 운영방안 등에 대해 전문가와 관련 업계의 의견을 들었다. 회의에서는 반도체 공정장비용 소재·부품 기술개발 지원을 위한 반도체 장비 테스트베드 구축을 집중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