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동면 새마을지도자회, 사랑 나눔 청소봉사 나서

유영재

jae-63@hanmail.net | 2019-08-21 13:35:30

치매로 집안 청소 못해 환경 열악…회원 등 ‘사랑나눔 청소’ 진행


[세계로컬타임즈 유영재 기자] 강화군 교동면 새마을지도자회는 저소득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사랑 나눔 청소봉사 사업’을 실시했다.

지난 20일 교동면에 거주하는 고령의 치매 부부의 집에서 진행된 이날 봉사는 이들이 평상시에 청소도 제대로 하지 못해 생활환경이 열악하게 됐으며, 이에 새마을지도자 위원과 회원들이 협력해 이 부부의 집안을 청소하는 행사를 하게 됐다. 


청소를 지원 받은 어르신은 “평소 치매로 고통 받는 배우자 때문에 생활 환경이 열악했다”며 “주변에서 이렇게 도움을 주시니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영자 부녀회장은 “사랑 나눔 청소봉사를 통해 거동불편이나 치매로 인해 열악한 환경에 있는 분의 사회활동을 도와 건강이 좋아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새마을지도자회에서는 지역의 노인문제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과 사랑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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