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예산 20년 만에 최소폭 상승··· 이현기 부안군의원 “대책 마련해야”
조주연
news9desk@gmail.com | 2023-09-24 14:16:38
2024년 재정위기 극복 대책 마련 촉구
“부안군 경우 2024년 교부세가 전년대비 최대 7.71%인 318억 원까지 감소할 것”
“부안군 경우 2024년 교부세가 전년대비 최대 7.71%인 318억 원까지 감소할 것”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정부의 허리띠를 졸라맨 내년도 예산에 대해 전북 부안군의회 이현기 의원이 자체 재원이 낮은 지자체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24일 부안군의회에 따르면 이현기 의원은 지난 22일 본회의에서 정부가 국세 수입 등이 감소함에 따라 내년 고강도 긴축재정을 펼치기로 한 것에 우려를 표하고 “우리 군처럼 자체 재원이 낮은 지자체의 경우 교부세와 국비 예산이 확보되지 않고서는 현안 사업 추진에 차질이 생길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현기 의원은 부안군에 “내년 살림살이를 위한 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해 줄 것”도 강조했다.
이 의원은 “예산 사용 시에는 정책 방향 및 투자계획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수립해 분야별로 적재적소에 잘 쓰는 지혜가 필요하다”며 “내년도 예산 편성 시에는 그 어느 때보다 철저한 계획과 분석을 통해 꼭 필요한 곳에, 꼭 필요한 만큼 예산을 투입함으로써 예산의 효율성을 극대화시켜 재정 운영의 건전성을 도모해 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내년도 예산의 총지출 규모를 전년보다 역대 최저인 2.8% 증가한 656.9조 원으로 편성한 ‘2024년도 예산안’을 의결했다.
이현기 의원은 “부안군의 경우 2024년 교부세가 전년대비 최대 7.71%인 318억 원까지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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