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용 의정부시장,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준수 당부

신선호

sinnews7@segyelocal.com | 2020-08-19 13:37:23

SNS 통해 국민행동 지침 공지
▲의정부시청 전경. (사진=의정부시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신선호 기자]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SNS를 통해 전날 발표된 중앙방역대책본부의 2단계 사회적 거리두기 상향에 따른 국민행동 지침을 공지하고 시민의 철저한 준수를 당부했다.

19일 안 시장은 “그동안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코로나19의 확산을 저지하기 위해 공직자와 시민이 함께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많은 시민이 일상생활의 어려움과 불편함을 감내하고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해 왔으나 최근 코로나19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다시 확산되고 있어 우려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서울과 경기지역을 대상으로 8월 16일부터 2주간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 조치함에 따라 이를 준수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하고, “이에 따라 경기도는 모든 종교시설에 대해 8월 30일까지 집합 제한 행정명령 조치를 했다”고 말했다.

안 시장은 이에 대해 시민들에게 몇가지 당부를 전했다.

우선 의료기관 방문, 생필품 구매, 출·퇴근 외에 불요불급한 외출·모임·행사·여행 등은 연기하거나 취소할 것과 음식점과 카페를 방문하기보다는 포장이나 배달음식을 활용한다. 또 체육시설에 가기보다는 집에서 홈트레이닝을 권장하며 대면 모임보다는 PC나 휴대폰을 활용해 각자 집에서 비대면 모임으로 대체해 줄 것을 요청했다.

외출을 하더라도 실내에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실외에서도 2m 거리두기를 실천해야 하며, 어려울 경우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한다. 무엇보다 침방울이 튀는 행위(소리 지르기, 큰소리로 노래 부르기, 응원하기 등)나 신체접촉(악수, 포옹 등)은 하지 말 것과 환기가 안되고 사람이 많은 3밀(밀집·밀폐·밀접) 장소는 가지 말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기침, 인후통, 근육통 등)등 몸이 아프면 외출·출근·등교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콜센터(1339,지역번호+120) 또는 의정부시 보건소로 문의하거나 선별진료소에서 진료 받을 것을 강조했다.

안 시장은 “의정부시는 방역대책에 특단의 노력을 기울여 시민들이 일상생활에 조속히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며 “시민들도 코로나19 조기 종식을 위해 2단계 사회적 거리두기 국민행동 지침을 반드시 준수할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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