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ᄃᆞᆯ하다리’서 수제천 공연 열려
조주연
news9desk@gmail.com | 2021-04-12 14:30:37
2021년 수제천 신춘음악회
ᄃᆞᆯ하다리 조명, 수제천 음악 어우러져
ᄃᆞᆯ하다리 조명, 수제천 음악 어우러져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정읍의 새로운 랜드마크 ᄃᆞᆯ하다리에서 수제천 음악회가 열렸다.
12일 정읍시에 따르면 지난 10일 열린 이 공연은 수제천보존회가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시민들의 지친 심신을 위로해 주고 문화적 감수성을 충족시키기 위해 기획했다.
야외 버스킹 공연으로 진행됐으며 유진섭 시장과 조상중 정읍시의회 의장, 가족 단위 관람객, 시민 등이 참석해 수제천 선율을 감상했다.
유진섭 시장은 “정읍의 새로운 랜드마크 ᄃᆞᆯ하다리에서 열리는 첫 수제천 공연으로 의미있는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 시민들의 문화 욕구를 충족시킬 만한 다채로운 공연을 통해 역사를 간직한 문화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제천은 정읍이라는 지역명을 가진 유일한 전통 기악곡으로 수명이 하늘처럼 영원하기를 기원하는 의미로 궁중 의례와 연향에 사용되고 있다.
[ⓒ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