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업종 종사자·실직 등 취약계층 대상…3월부터 6개월 근무▲ 서울시는 공공일자리사업으로 선발된 1,000여명에 대해 유동인구가 많은 버스정류장 등 다중이용시설 집중방역에 투입했다. (사진=세계로컬타임즈 DB)
[세계로컬타임즈 이효진 기자] 서울시는 코로나19로 인해 관광·문화예술·소상공인 등 피해 업종 종사자나 실직상태의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공공일자리 참가자를 모집한다.
24일 서울시에 따르면 다음달 6일까지 모집하는 1,700여명 규모의 일자리 분야는 크게 3가지로 ▲ 방역 등 공공일자리 사업확대 1,300여명(환경정비·보건소 사무보조·외부 실태조사(물가·소방 분야) ▲ 관광·문화예술 분야 300여명(명소안내·공연장 질서요원 ) ▲ 소상공인 분야 100여명(재래시장 환경정비·주차요원) 등이다. 공공일자리사업 근무기간은 3월11일~8월 30일 약 6개월이며, 신청자격은 사업 개시일 현재 만 18세 이상의 근로능력이 있는 서울시민으로 자치구 주민센터에 방문 접수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코로나19 관련 공공 일자리사업을 통해 지역 내 감염 확산 예방과 함께 피해업종 종사자 및 취약계층 등에 대한 일자리를 제공한다”며 “지역사회의 안전과 민생경제의 조속한 회복을 도모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