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작가 홍 윤 표

기다림

       사진작가 홍윤표

 

저수지보다 넓은 예당호수

기다림에 맞물려 가뭄에 물 대주는 댐

이제 분출하는 관광호수다

 

허리를 동여맨 출렁다리로 유명세

점점 맥이 풀린다

 

보다 더 명품을 가꾸는 호수의 지혜

또 무엇을 기다리는지

침묵의 추錘가 꿈을 기다린다 

----------------

◆ 작가 약력 

시인, 한국사진작가협회원. 충남사진초대작가, 사진지역심사위원. 충청예술문화초대작가. 당진시인협회장 

[ⓒ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