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섭 정읍시장, 전북 내 라디오 방송 출연…시정목표 밝혀

조주연

news9desk@gmail.com | 2018-08-03 13:48:35

[세계로컬신문 조주연 기자] 유진섭 전북 정읍시장이 지난 2일 전북의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민선 7기 시정 목표와 주요 사업 계획 등을 밝혔다.

유 시장은 2일 오후 TBN 전주교통방송의 신혜진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TBN 전북매거진'에 출연, 최근 이어지고 있는 폭염과 관련해 “폭염 피해를 입지 않도록 물을 자주 마시고, 적당한 휴식을 취하는 등 건강관리에 세심하게 신경 써 달라”고 정읍시민을 비롯한 청취자들에게 당부했다.

이어 "개인과 공동체의 이익이 조화를 이루는 사회를 지향하고 개인의 자유와 사회적 연대의 조화로 불평등과 환경오염 등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나’와 ‘지역사회 공동체’ 모두가 잘살고 지속가능한 행복한 정읍의 미래를 열어가자는 취지에서 민선 7기 시정목표를 ‘더불어 행복한, 더 좋은 정읍’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신 아나운서는 "시정목표를 실현할 5대 시정방침을 알고 있다"며 ▲품격 있는 안전행복도시 ▲살맛나는 첨단경제도시 ▲함께하는 교육복지도시 ▲찾고 싶은 문화관광도시 ▲스마트한 농·생명도시를 소개하기도 했다.

유 시장은 방송에서 인구문제 해법으로 문화 관광 활성화와 과감한 투자를 통한 교육 환경 개선 등을 제시했다.

특히 문화관광 활성화 시책으로 내장호와 용산호를 거점으로 한 ‘내장산 토탈랜드 조성’을 구상 중에 있다며 세밀한 검토 등을 거쳐 정읍관광 활성화의 물꼬를 트겠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동학농민혁명특별법 개정과 국가산업단지 유치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입장과 향후 계획도 밝혔다.

유 시장은 끝으로 “폭염에 대응해 도로에 물을 뿌리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모든 분들께서 건강과 주변 생활환경에 각별하게 신경 써 올 여름 폭염을 잘 이겨내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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