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추억의 교동섬 만들기' 착수
유영재
jae-63@hanmail.net | 2017-07-07 13:48:04
[세계로컬신문 유영재 기자] 인천시 강화군이 1960~1970년대 풍경을 그대로 간직한 교동면 대룡시장의 특성화를 위한 ‘가보고 싶은 추억의 교동섬 만들기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7일 강화군에 따르면 지난 5일 교동제비집에서 용역업체 및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사업 구상에 들어갔다.
이번 사업은 주민 주도적 사업으로 군은 설계 초기부터 사업구상과 디자인 개발을 위해 주민과 수시로 소통하고 의견을 적극 수렴해 왔다.
주민 의견을 바탕으로 이달 사업에 본격 착수해 연내에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군은 10억원(시비 5억원, 군비 5억원)을 투입해 6070거리, 와글와글거리, 제비거리, 별밤거리 등 대룡시장 내 골목길을 특성에 맞게 조성하게 된다.
또 숲속 산책로, 우물터, 쉼터, 교동초 담장 스토리텔링 등 대룡시장 주변까지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해 힐링‧휴식‧관광이 어우러지는 지역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이상복 군수는 “옛 정취를 잘 간직하고 있는 대룡시장만의 특색에 맞는 볼거리, 즐길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라며 “교동면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는 추억을 선물하고 주민들에게는 지역 상권 활성화로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