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이상 15명 예비 바리스타 배출▲ ‘50+세대 바리스타 자격증 교육 과정’을 진행 중이다. (사진=연수구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장선영 기자] 인천 연수구는 지역 내 50세 이상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바리스타 자격 교육을 최근 성료했다.
구는 50~64세의 구민을 대상으로 꿈꾸는 배움터에서 진행한 ‘50+세대 바리스타 자격증 교육 과정’을 최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50~64세의 중장년을 대상으로 여가 문화 교육을 통해 인생 후반기의 새로운 출발을 지원하는 인생이모작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인천평생교육진흥원 신중년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돼 무료로 진행됐다.
지난 5월 13일부터 12주 간 전문 이론 및 실습 교육을 통해 모두 15명의 예비 바리스타를 배출했으며, 바리스타 실무 능력을 높이기 위해 연수구노인인력개발센터와 연계, 수료생 중 희망자에 한해 노인 일자리 사업으로 운영되고 있는 꿈 꾸는 카페(실버카페)에서 8월 중순부터 4주 간 실습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바리스타를 꿈꾸는 '50+' 세대들을 위해 오는 9월 7일부터 ‘2급 바리스타 자격증 교육 과정’의 주·야간반을 운영할 예정이다.
고남석 구청장은 “제2의 삶을 시작하는 예비 노년세대의 사회참여 기회 확대를 위한 뜻깊은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돼 기쁘고, 향후 50+세대의 전문역량 강화를 위한 내실 있는 다양한 교육서비스와 정책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