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 위생모니터링 통해 안심업소 안내▲ 연수구 안심식당 입구에 홍보 스티커가 붙어 있다. (사진=연수구청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장선영 기자] 인천 연수구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골목상권을 보호하고, 소비자와 음식점 간 변함없는 신뢰 구축을 위해 철저한 모니터링을 전제로 지역 내 ‘안심식당’을 지정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일일 위생 모니터링을 통해 모범적인 음식점과 음식문화 거리 등을 ‘안심식당’으로 지정하고 소비자들에게 해당업소가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업소임을 알리고 지원 관리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코로나19의 지역 확산이 현실화되면서 지역 내 음식점 이용객이 줄어든 데 따라 연수구 지정 안심업소를 안내해 고객이 음식점을 마음놓고 이용토록 유도해 침체된 골목상권을 지켜 낸다는 복안이다. 연수구는 그동안 대형음식점, 호텔, 식품제조업소, 미용실 등을 방문해 종사자 위생 관리,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의무화, 방역철저 등을 권고하는 등 선제적인 예방 관리를 진행해 왔다. 연수구는 안심식당 지정에만 그치지 않고 이용 활성화를 위해 구청 직원 식당 급식을 중단하고 지역 내 ‘안심식당’을 찾아 점심을 해결하도록 유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