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자원봉사센터, 재난재해봉사단 발대
이복한
khan4936@segyelocal.com | 2023-05-26 13:56:45
15개 단체 1600명 규모…생활 터전 지키기 앞장
▲안양시자원봉사센터 재난재해봉사단 발대식에서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사진=안양시)
[세계로컬타임즈 이복한 기자] 안양시는 자원봉사센터 재난재해봉사단이 발대식을 열고 본격 출범했다고 26일 밝혔다.
15개 단체 1600여명 규모로 구성된 봉사단은 재난 상황이 발생할 경우 신속하고 체계적인 지원 활동을 하게 된다.
이들은 발대식에서 이웃의 안전한 생활 터전을 지키는 데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봉사단은 2021년 지역 예방접종센터 운영 보조와 지난해 수해복구 등의 경험을 살려 서로 도우며 살아가는 안전한 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게 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봉사단 출범으로 재난 상황이 닥쳤을 때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며 “봉사단원들의 작은 촛불이 모여 안양시를 따뜻하게 만들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안양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해 안양천 범람으로 침수가 발생했을 때 41개 단체 608명의 봉사자가 신속히 현장에서 나가 피해를 최소화하는 등 힘을 보태 ‘2022 재난대응 우수자원센터’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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