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MS,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김영식
ys97kim@naver.com | 2018-10-01 14:01:24
[세계로컬타임즈 김영식 기자] 폭스바겐과 마이크로소프트는 전략적 제휴를 맺고 상생에 나선다.
1일 폭스바겐코리아에 따르면 양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자동차 업계 최대 규모의 클라우드 프로젝트 중 하나이자 향후 폭스바겐의 모든 디지털 서비스와 모빌리티 사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될 ‘폭스바겐 오토모티브 클라우드(Volkswagen Automotive Cloud)’ 개발을 추진키로 했다.
폭스바겐그룹 이사회는 폭스바겐과 마이크로소프트 간 이번 협력을 최종 승인했으며, 지난달 28일 부로 발효됐다.
폭스바겐은 이번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력을 통해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수 있는 동력을 확보하게 됐으며, 완벽하게 연결된 커넥티드 카와 디지털 생태계 ‘폭스바겐 위(Volkswagen We)’를 모두 갖춘 모빌리티 기업으로 디지털 전환을 위한 결정적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고 자평했다.
‘폭스바겐 오토모티브 클라우드’ 구현을 통해 모든 차량 간 상호 연결을 클라우드 기반의 플랫폼과 고객중심의 생태계를 기반으로 최적화시킬 수 있게 된다는 설명이다.
폭스바겐 이사회 의장 겸 CEO 헤르베르트 디이스(Herbert Diess)는 “마이크로소프트와의 전략적 제휴는 폭스바겐의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 할 것”이라며, “세계 최대 자동차 회사 중 하나인 폭스바겐과, 독특한 기술적 전문성을 지닌 마이크로소프트는 최적의 조합을 이룰 수 있으며, 양사는 함께 미래의 자동화된 모빌리티 (auto-mobility)를 완성해나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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