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7800여 세대 LED 교체…에너지 복지 실현
오영균
gyun507@hanmail.net | 2018-01-30 14:02:47
30일 한국전기안전공사와 업무협약 체결
2021년까지 기초생활수급자 가구 대상
2021년까지 기초생활수급자 가구 대상
[세계로컬신문 오영균 기자] 대전 동구가 지역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하는 고효율 LED 조명기기 사업에 본격 시동을 걸고 나섰다.
구는 올해부터 에너지복지 실현에 한걸음 나서기 위해 2021년까지 4년간 국‧시비 지원을 포함 총 23억 원을 투입, 관내 생계‧의료‧주거급여 등 기초생활수급자 7800여 가정에 고효율 LED 조명기기 2세트를 무상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올해는 800여 가구를 우선 지원하며 2월 중 공동주택은 관리사무소, 단독주택은 동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 접수해 대상자를 선정한 뒤 3월부터 본격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고효율에너지 인증의 LED 조명기기로 전기요금 절감 효과를 거둬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한층 경감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구는 30일 한국전기안전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상호 간의 협력을 다짐했다.
협약을 바탕으로 앞으로 구는 사업 대상자 조사 및 예산 확보 등 사업을 총괄하고 한국전기안전공사대전충남지역본부는 시공업체 계약, LED 구입·설치, 안전점검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동구 이충신 경제과장은 “관내 에너지 취약세대에 고효율 LED 조명기기로 교체함으로써 비용 절감과 전기설비의 안전점검 등으로 재해로부터 주민 안전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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