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년 축산농부, 축산산업 홍보 모델로 나서다
최영주
young0509@segyelocal.com | 2020-02-27 14:05:00
축산사업 시행 지침서 ‘축산도 변해야 산다’ 축산농가에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최영주 기자] 경북도 축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 축산농부들이 표지모델로 등장한 2020년 ‘축산사업시행 지침서’가 발행된다.
축산업의 업무지침서 격으로 매년 정기 발행하는 이 책자는 디지털시대 축산업에 따라 현대적인 변화를 반영하기 위해 청년 축산농부들을 표지모델로 선정한 것.
한우·낙농·양돈·양계·양봉 등 축산관련 생산자단체에서 직접 추천을 받은 청년 축산인 가운데 5명을 선정해 최연소자를 표지 앞면에 게재했다.
또한, 각종 축산분야 지원사업의 사업대상자 선정기준과 사업신청 절차 및 세부 사업추진 실시요령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그리고 농림축산식품부의 국비 사업과 경북도 자체 사업 등 모든 축산 지원사업이 설명돼 있다.
경북도는 축산농가가 각종 사업 신청에 어려움이 없도록 해당 지침서를 시·군 유관기관과 축산생산자단체 등에 배부한다.
경북도 관계자는 “이번에 발간하는 책자에 청년 축산농부들을 표지모델로 선정한 이유는 축산도 변해야만 지속할 수 있다는 상징성을 부여한 것”이라면서 “앞으로 모든 축산 정책분야에서 축산농가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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