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교육으로 나아가는 시흥시 교육정책 논의▲ 교육정책협력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이 손하트를 만들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시흥시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장선영 기자] 임병택 시흥시장, 이재정 도교육감, 조은옥 시흥교육지원청 교육장은 11일 교육 정책협력 간담회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는 2020년도 교육감·지자체장·교육장과의 순회간담회 자리로 시흥시에서 제일 먼저 시작했다. 2019년 말 교육부 공모로 선정된 ‘미래형 교육자치 협력지구’를 통해 혁신교육을 심화하고, 지역교육을 살리는 경기교육의 핵심 정책을 논의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배곧, 정왕과 산현 등 초중고 통합 학교공간이 시민이 활용하는 생활SOC 공간으로도 연결되도록 준비 중"이라며, "그 외 다양한 권역에서 시흥의 미래를 열어갈 거북섬, 드론연구단지, 서울대병원 등이 전략적으로 펼쳐질 계획"이라고 안내했다. 이어 "올해 미래교육지구를 통해 경기교육의 선도적인 비전을 담아 시흥에서 지역 전체를 교육 디자인할 수 있도록 정책적 협력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재정 교육감은 "학제개편, 학교공간의 재구조화, 초·중 통합학교 운영 등 경기 미래교육에 대한 비전과 방향을 제시"하며, "시흥은 그런 면에서 상당히 미래지향적인 기반과 가능성이 있어 적극 협력할 것"이라며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