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마늘·양파 적기 파종 당부

조주연

news9desk@gmail.com | 2021-09-27 14:29:02

한지형 마늘 파종 적기, 10월 하순부터 11월 상순
양파 정식 적기, 10월 말

▲김제농업기술센터 ⓒ김제시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김제시가 마늘과 양파의 적기 파종을 당부했다.

27일 김제시 농업기술센터는 “원예작물(마늘과 양파)의 본격적인 파종 및 정식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안정 생산을 위해 적기 파종 및 정식, 관리요령에 대한 농가지도를 중점 추진하고 있다”며 이같이 당부했다.

김제시에 따르면 한지형 마늘의 파종 적기는 10월 하순부터 11월 상순이며 적기에 파종해야 안전하게 월동을 하고 월동 후에도 생육 재생을 도와 초기 생육을 좋게 해 수량이 많아지고 품질이 우수하다.

씨마늘은 파종 1~2일 전에 살균제와 살충제로 종구 소독을 반드시 실시해야 사전에 병해충을 예방할 수 있다.

또한 병해충 피해가 없는 충실한 씨마늘로는 한 개의 무게는 5~7g 정도가 적당하며 10g 이상인 경우에는 벌마늘 발생의 우려가 있어 적당하지 않다.

마늘은 적기보다 빨리 파종을 하면 벌마늘이나 통 터짐 마늘 발생이 많아지고 늦으면 월동 기간에 동해를 받아 빈 포기가 발생한다. 파종 후에는 5~7㎝가량 복토해 동해와 건조 피해를 예방해야 하며 한지형 마늘은 짚과 비닐을 덮어 동해 피해를 예방할 필요가 있다.

양파의 경우 정식 적기는 10월 말이며 11월 상순 이후 정식 시에는 동해 피해 우려가 있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해야 하고 양파 포장관리는 마늘 포장관리에 준해서 실시하면 된다.

이승종 기술보급과장는 “마늘·양파는 최근까지 가격 변동폭이 커서 재배 및 판매 전략이 필요하며 최근 꾸준히 재배면적이 증가하고 있는 작목으로 농가 현장지도 및 재배기술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뒷받침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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