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 외국인 고용 사업장 코로나19 실태 점검

장선영

jiu961@naver.com | 2020-05-21 14:13:57

지역 확산 방지 선제적 대응
▲ 주안산업단지 항공뷰. (사진=부평구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장선영 기자] 인천 부평구는 코로나19의 지역확산 방지를 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

부평구는 오는 29일까지 외국인 근로자를 1인 이상 고용한 사업장과 거주시설 127곳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실태점검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점검반은 부평구 소재 청천농장, 부평산업단지, 주안산업단지 등에 외국인 근로자 고용업체가 밀집·분포된 점을 감안해 코로나19 유증상자 발생 시 조치사항과 기숙사, 구내식당, 휴게실 관리상태, 소독 위생 청결상태 등을 꼼꼼히 둘러본다는 방침이다.


특히 현장점검 시 준수사항을 안내하고 점검결과에 따라 오염소지가 있는 시설물은 방역소독을 권고 및 지원해 격리수칙 위반대상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관심이 필요한 외국인 근로자와 체류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실태점검을 실시해 지역 확산을 적극 방지할 것”이라며 “방역에 놓치는 부분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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