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잘못된 행정' 적극 개선 앞장

장선영

jiu961@naver.com | 2018-11-22 14:22:54

불법 주·정차 행위, 전문요원 투입 23일부터 본격 단속 예정

[세계로컬타임즈 장선영 기자] 인천시 남동구는 민선7기를 맞아 구민의 행복한 삶을 최우선의 가치로 앞장서고 있으며 잘못된 행정을 적극적으로 개선해 나가고 있다.

특히 주·정차 단속 업무는 첫 번째로 개선해야 할 부분으로서 취임 초부터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으며, 주·정차 단속을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에 많은 구민들도 공감하고 있다. 

민원인의 편의를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주차 업무를 동으로 이관했으나, 많은 문제점을 드러났다. 

단속 전문 요원들이 아닌 공무원에게 단속 업무를 맡겨 전문성이 크게 저하됐으며, 다양한 업무를 처리해야 하는 공무원 업무 특성 상 단속 업무만 전담 할 수가 없어 효율성도 보장되지 않았다. 

또한 동 업무로 현수막 정비, 노점상 관리, 재활용 쓰레기 수거 등 과도한 양의 업무가 이관됐으나 인력 증원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제대로 된 단속이 불가능 했고 결국 피해는 구민들에게 돌아갔다. 

이러한 불합리한 부분을 인식해 주·정차 업무가 동에서 구로 다시 이관 되면서 전문적인 단속요원을 통한 주·정차 단속을 할 예정으로 오는 23일부터 본격적인 단속업무가 시작된다.

그동안 남동구는 출퇴근 시간, 주말 및 야간에 단속 사각지대가 발생하여 구민들의 민원이 많았다. 특히, 소래포구 인근, 논현역 및 라피에스타 부근 야간 및 주말에 불법주정차로 인한 구민 불편이 많았으나, 전문 요원이 없어 단속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 

이제는 7대의 단속차량을 평일 오전7시~10시 운영하고, 주말에도 단속을 실시해 관광객들의 불법 주·정차 행위로 인한 구민들의 불편함을 적극 해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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