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 에덴밸리 스키장 8일부터 개장

최옥성

chos66@daum.net | 2017-12-05 14:30:45

[세계로컬신문 최옥성 기자] 경남의 유일한 스키장인 양산 에덴밸리 스키장이 오는 8일 오후 1시 스키장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

5일 에덴밸리 스키장에 따르면 지난달 18일 첫 제설자업을 시작으로 그동안 안전시설과 부대시설을 최종 점검을 마친 상태로 올 겨울 스포츠의 꽃으로 불리는 스키·스노보드 시즌 스키어들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17/18시즌 첫 개장일인 8일과 9일은 오후 1시부터 11시까지 운영하며 오는 15일 그랜드 오픈을 시작으로 16일부터는 오전 9시 30분부터 익일 새벽 1시까지 스키를 즐길 수 있다.

또 이번 시즌 개장 10주년을 맞이해 에덴밸리 10주년 사진전과 10 DAYS 패션 위크 등 다양한 고객참여 이벤트를 통해 LG그램 13인치 노트북, 캐논 미러리스 카메라 등 고가의 경품들이 시상될 예정이다.

더불어 파격적인 경품이벤트도 펼쳐진다. 19일부터 내년 2월 까지 10일 간격으로 추첨을 통해 당첨자에게 현장에서 즉시 55인치 LG UHD TV, 다이슨 무선청소기 등 다양한 경품을 시상한다.

에덴밸리 스키장 관계자는 "개장 10주년을 맞아 준비된 다양한 이벤트 경품에는 내년 5월 개장 예정인 루지 1인 이용권 등이 포함되어 이번 시즌 스키장을 찾는 고객들은 봄철 루지도 즐길 수 있는 기회 또한 갖게 되는 등 10주년이기에 더욱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에덴밸리 스키장은 ‘영남의 알프스’ 가지산과 천성산, 신불산 줄기 끝에 자리하고 있다. 신불산 해발 800m에 위치해 12월에서 2월까지의 평균 기온이 영하 5도를 유지하고 있는 천혜의 요새라고 할 수 있다.

더욱이 베이스 전면이 정북향으로 나 있어 하루 종일 해가 들지 않는 최적의 조건을 형성하고 있다.

최장 1500m 길이의 우라노스 슬로프를 비롯해 난이도(초, 중, 상급) 별로 슬로프가 마련되어 있고 울산과 김해 공항에서 자동차로 3~40분 남짓 거리에 위치해 매년 평균 60만 명의 스키어들이 방문해 스키와 보드를 즐기고 있다. 

[ⓒ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