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가장 많이 타는 대전시 공무원은?
오영균
gyun507@hanmail.net | 2017-10-16 14:33:31
[세계로컬신문 오영균 기자] 채현철 대전시립미술관 주무관이 대전시 공무원 중 시내버스를 가장 많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채 주무관은 지난 9월 한 달간 시내버스를 131회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131회는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하면 하루 환승 포함 평균 6회 시내버스를 이용한 수치다.
시는 채 주무관과 함께 시내버스를 가장 많이 이용한 시 공직자 10명을 버스타(Bus-Star)로 선발했다.
버스타는 2014년 이후 매년 1만명씩 감소하는 시내버스 승객을 늘리기 위해 공직자의 솔선수범을 유도하고자 지난 8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시는 한국스마트카드와 함께 8월 한 달간 버스타 도전신청 접수를 받아 매월 시내버스 이용실적이 높은 상위 직원 10명을 선정하고 이달부터 감사의 뜻을 담아 교통카드를 전달한다.
양승찬 시 교통건설국장은 “버스타 선발을 통해 공직자부터 대중교통 이용을 실천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공직자 외 시민 대상으로 골든벨버스 등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할 계획으로 시민들께서도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