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상수도사업본부, 내년도 예산안 1천475억 편성
오영균
gyun507@hanmail.net | 2018-11-19 14:37:48
[세계로컬타임즈 오영균 기자]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가 2019년 예산안을 1,475억원으로 편성했다.
대전상수도사업본부 내년도 예산안은 올해 1,432억 원 보다 1,475억 원으로 43억 원(3.04%)이 증가한 액수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이같은 예산안을 대전시의회에 승인을 요청했다고 19일 밝혔다.
상수도사업 수익은 사용료 등 사업수익이 금년대비 1.07% 증가한 1,193억 원을, 시설분담금 등 자본적 수익이 금년대비 12.28% 증가한 282억원으로 예상했다.
상수도사업 지출은 정수장 시설개선 등 사업비용에 금년대비 3.04% 증가한 866억원과 건설개량 등 자본적 지출로 3.04% 증가한 609억원으로 편성했다.
이에 따라 상수도사업본부에서는 내년도 깨끗하고 안전한 수질관리를 위해 첨단 정수시설 도입 등 인프라를 구축하고 체계적인 관망관리를 통해 믿고 마실 수 있는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사업에 역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내용으로는 최적의 수돗물 서비스 제공을 위해 인프라 확충에 120억 규모의 제2도수관로 부설 공사 추진, 최고 품질의 수돗물 공급을 위한 고도정수처리시설 추가설치에 205억을 반영했다.
또한 수돗물의 안전한 공급을 위한 블록구축 등 상수도 관망 관리를 위하여 34억 4,840만원, 각 가정의 물이용 불안감 해소를 위한 노후관 개량공사 등 시민지원 사업에 264억 5,100만원을 투입했다.
특히 민선7기 공약사업인 학교 및 공공기관 음수기설치 지원으로 어디서나 깨끗한 수돗물을 음용함과 동시에 물이용 홍보가 가능하도록 4억 2,000만원을 편성하는 등 시민 지원을 확대했다.
이화섭 상수도사업본부장은 “대청호에서 각 가정의 수돗물까지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전국 최고의 수돗물 정수시설 확충과 고품질 수질관리를 중점으로한 정책 추진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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