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추석 대비 원활한 축산물 공급에 총력

장선영

jiu961@naver.com | 2019-08-21 14:39:30

명절 최대 성수기 맞아 축산물도매시장 조기 개장

▲ 도축검사관이 소 도체에 대해 지육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장선영 기자] 인천시는 명절 최대 성수기인 추석을 맞아 육류 소비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하고 원활한 축산물 공급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1일 인천시에 따르면 8월 19일부터 9월 6일까지 2주간 도축장 개장시간을 오전 7시로 앞당기고, 공휴일인 8월 31일과 9월 7일에도 정상적으로 도축작업을 실시한다.

인천시는 도축장에서 2018년도 기준으로 평소 하루 평균 소 59두·돼지 1,448두를 도축했으나, 육류소비 성수기인 추석 명절에는 소 139두·돼지 1,910두까지 도축 물량이 급증했다.


이어 도축검사관이 ▲도축장 위생검사 ▲출하가축에 대한 생체·해체검사 ▲식육 중 유해 잔류물질검사(항생물질 등) ▲식육 중 미생물검사(살모넬라·대장균 등) ▲구제역·돼지열병 등 각종 악성 가축전염병의 전파 차단방역 업무를 하고 있다.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명절 성수기에 축산물 소비가 집중돼 도축물량도 증가한다”며, “철저한 도축검사로 축산물의 위생 및 안전성을 확보해 충분한 축산물을 공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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