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추석 연휴 실현되나▲ 윤석열 대통령이 추석 연휴와 개천절 사이 징검다리 연휴인 10월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사진=뉴시스)
[세계로컬타임즈 김영식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추석 연휴와 개천절 사이 징검다리 날인 10월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 정부 들어 첫 임시공휴일 지정이 현실화하게 되면 추석 연휴 첫날인 9월 28일부터 개천절까지 총 6일간 연휴가 주어진다.
◆ 추석 연휴에 개천절 이어져 25일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최근 여당인 국민의힘이 임시공휴일 지정을 건의했고, 정부 차원에서 이행 여부를 검토 중이다. 대통령실 경제수석실 등에서도 윤 대통령에게 임시공휴일 지정에 따른 긍정적 효과 등에 대해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추후 당정 간 논의를 거쳐 임시공휴일 지정이 결정되면 윤 대통령이 주재하는 국무회의 안건으로 상정해 심의·의결하게 된다. 이후 대통령 재가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임시공휴일 지정은 역대 정부에서 내수 활성화를 위한 조치 중 하나로 활용해왔다. 실제 전임인 문재인 정부 역시 집권 첫해인 지난 2017년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 총 열흘간 연휴로 내수 진작을 꾀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