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스마트 웰니스 규제자유특구로 최종 지정
최영주
young0509@segyelocal.com | 2019-07-24 14:44:15
[세계로컬타임즈 최영주 기자] 대구시는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의 규제자유특구 지정을 위한 심의위원회와 특구위원회의 심의 결과 ‘대구시 스마트웰니스 특구’가 ‘규제자유특구’로 최종 지정됐다.
그동안 의료·헬스케어, 정보통신기술(ICT)융합산업 관련 다양한 인프라에 대한 전략적인 투자와 선행연구로 얻은 축적된 앞선 기술이 중기부에서 추진하는 규제자유특구 사업에 선정된 이유 중 하나로 알려졌다.
선정 현황은 14개 시·도에서 34개 특구 신청을 하고 최종적으로 대구(스마트 웰니스), 부산(블록체인), 세종(자율주행자동차), 강원(디지털헬스케어), 충북(스마트안전제어), 전남(이(e)-모빌리티), 경북(차세대 배터리) 등 7개 시·도에서 7개 특구가 선정됐다.
앞으로 대구 스마트웰니스 규제자유특구에서 진행할 사업은 대구 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연구개발 특구 의료 연구개발(R&D)지구) 등 4개 지역 14,795,000㎡ 입지에 역외 유치 14개 특구사업자를 포함한 37개 특구사업자들이 실증특례 5건과 메뉴판식 규제특례 1건 등 모두 6건의 특례 요청을 통한 4개의 실증사업을 추진한다.
해당 사업은 첨단 의료기기 공동제조소 구축·인체유래 콜라겐 적용 의료기기 상용화 플랫폼 구축·스마트 임상시험·관리 플랫폼 실증사업·사물인터넷(IoT)기반 웰니스 정보 서비스 플랫폼 구축사업이다.
대구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에 사용되고 있는 치과의료기기와 임플란트 중심에서 발전 가능성이 높고 고부가가치인 정형임플란트 분야에 기술집중을 유도한다.
또한 콜라겐 함유 의료기기와 임상시험 등에서 국내 주도권을 확보하고 세계시장으로 진출을 지원한다.
의료빅데이터를 활용한 사물인터넷(IoT)기반 웰니스 정보서비스 플랫폼 구축사업 서비스로 대구 의료산업의 벨류체인 혜택 부여로 지속 가능한 혁신 성장이 가능하게 집중 개발 지원하고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한다.
최종적으로는 현재의 전통적이고 분절적인 제조업 형태에서 보다 업그레이드 된 제조-서비스간의 융합을 통한 고부가가치화로 지역 의료헬스, 정보통신기술(ICT)산업의 구조전환 및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대구 스마트웰니스 규제자유특구 지정으로 신규고용 창출, 기업유치 및 의료헬스·정보통신기술 산업 융합 산업의 국제적 벤치마킹 선도도시로서 자리매김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대구시는 규제자유특구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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