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청년취업지원협의회…일자리 미스매치 논의

라안일

raanil@hanmail.net | 2017-09-01 14:45:34

[세계로컬신문 라안일 기자] 대전시가 청년 취·창업 정책과 새 정부의 일자리 정책 방향, 일자리종합박람회 등 유관기관별 청년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하반기 ‘청년취업지원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5개 구청 일자리담당, 대전지방고용노동청, 대전·충남 지방중소벤처기업청, 시교육청, 경제단체와 관내 대학(교) 취업센터,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 취업지원센터, 대전청년인력관리센터 등 유관기관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협의회에서는 다양한 청년 고용정책에 대해 기업·대학·특성화고와 유관기관과의 정보 공유를 통해 청년(학생)들의 생각과 애로사항, 문제점 및 개선할 점, 대책,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등 다각적인 지원방안이 논의됐다.


중요 안건으로는 ▲2017 대전 일자리종합박람회 대기업 및 공사·공단 등 참여방안 ▲AI기반 4차 산업혁명시대 맞춤형 인재양성·연결시스템 마련 ▲중소기업 청년 추가고용장려금(2+1) ▲청년내일채움공제 ▲기관별 청년 취·창업 정책 개선방안 ▲유관기관 협력사업 등 일자리 창출 사업성과 및 문제점을 토론하고 정보를 교환했다.


안영일 대전고용노동청 취업지원팀장은 “고용노동부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분야를 중심으로 중소기업이 청년 3명을 정규직으로 채용 시 한 명분의 임금 전액을 연간 2000만원 한도로 3년간 지원하는 청년 추가고용 장려금, 취업성공패키지 등 새 정부의 다양한 청년고용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선희 시 과학경제국장은 “그동안 다양한 청년 취·창업 정책을 추진했으나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가 되지 않고 있어 기업이 원하는 교육을 대학 정규과정으로 개설·운영해 졸업과 동시에 취업 될 수 있도록 인재양성을 통해 기업 인력난 해소 및 대학생들에게는 취업기회를 높여 고용 창출할 수 있도록 AI기반 4차 산업혁명시대 맞춤형 인재양성·연결시스템을 마련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