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총선 미추홀 을 지역구 후보 3파전 예고
장선영
jiu961@naver.com | 2020-03-10 14:46:19
[세계로컬타임즈 장선영 기자] 인천시 미추홀 을은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확정된 남영희 후보와 미래통합당 안상수 후보·무소속 윤상현 후보의 3파전의 대결이 예상된다.
남영희 후보는 “지역 주민들에게 더욱더 친근하게 다가설 수 있는 소통의 방법으로 미바시11 미추홀을 바꾸는 시간11"이라는 남영희 TV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10일 남 후보는 “미추홀을 지역에 바라는 변화 및 개선사항에 대한 의견은 남영희 TV 라이브 방송에서 지역 주민들과의 공유 및 실시간 토론 등을 통해 해결책을 함께 모색하고, 미추홀구을 개선 공약에도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남 후보는 “미추홀을 바꾸는 시간11의 첫 번째 지역개선 의견은 ‘용현동 주민의 인하대역 사거리 교통 불편을 개선해 달라는 요청이었다”며 “인하대역 사거리뿐만 아니라 교통 혼잡 지역의 신호 체계를 개선해 교통체증을 줄이고 보행자 중심의 대각선 건널목 설치로 보행 편의와 안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남 후보는 “미국·독일·일본 등에 보편화한 대각선 건널목은 교차로 내 모든 건널목을 한 번에 횡단할 수 있어 보행이 편한 장점이 있다”며 “대각선 건널목을 건널 때는 모든 차량 신호등이 빨간불로 바뀌기 때문에 보행자의 안전을 우선한다는 점에서도 미추홀구에 확대 설치를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남 후보는 "교통문제는 지역의 경쟁력과 관련된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세심하게 지역 현안을 들여다보고 해결하겠다"며 “새로운 미추홀을 위해, 지역민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공약을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제보와 참여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안상수 후보는 지금 대한민국은 절체절명의 위기”라면서 “문재인 정권이 경제는 말아먹고, 안보는 팔아먹고, 외교는 구걸하고, 곳간은 거덜내고, 민생은 외면하고, 역병은 창궐해 중국 눈치 살피느라, 국민 안전마저 외면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무소속 윤상현 후보를 겨냥한 듯 “공천권을 휘두르고, 동료 선배 정치인들에게 험지로 가라며 협박하고, 칼질했던 사람이 누구냐”며 “그 중 한사람에게 당을 위해 헌신하라고 요청했지만, 무소속으로 출마한다고 하는데 도리에 맞지 않고 사리에도 맞지 않으니 이제라도 당을 위해, 대한민국을 위해 함께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문재인 정권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면서 “통합된 제1야당, 미래통합당에 힘을 모아주고 안상수에게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그리고 “정치가 미추홀을 버려도 미추홀구와 주민들을 포기할 수 없다”며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윤상현 의원은 “미래통합당 공천 배제와 관련, 도덕성‧경쟁력‧의정활동 등 모든 공천심사 항목에서 전혀 하자가 없었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민심을 짓밟은 나쁜 공천으로 미추홀 선거는 자신의 정치생명 연장을 위해 뛰는 사람과 미추홀의 미래를 위해 뛰는 윤상현의 대결이 되고 말았다”며 안상수 의원을 겨냥했다.
윤 의원은 이번 21대 총선을‘미추홀 주권 회복 선거’로 규정하면서 무소속 출마 이유에 대해 “우선 문재인 폭정을 저지할 최후의 전쟁터에서 반드시 승리할 사람은 2018년 ‘반문재인 연대’를 처음 주창했던 윤상현 뿐”이라며, “특히 미추홀의 지속적인 발전과 완성은 ‘미추홀구 계획자’인 자신이 절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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