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피해 최소화 대책 추진분야등에서 좋은 점수 받아

[세계로컬타임즈 유영재 기자] 계양구는 인천시 10개 군·구에서 5년 연속 재난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11일 계양구에 따르면 행정안전부가 자치단체 등 재난관리책임기관 325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도 재난관리 평가’에서 5년 연속으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정부포상과 재정지원 등 인센티브 지원을 받는다.

재난관리평가는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재난관리 역량을 진단 개선하고 국가 차원의 재난관리수준을 높이기 위한 평가로서, 올해 평가는 재난관리 주요 역량 및 평가지표를 단계별(공통·예방·대비·대응·복구) 5단계로 나눠 평가를 실시했다. 특히, 예방분야에 대한 비중을 최대 40%까지 확대했으며, 감염병과 같은 사회재난과 폭염·한파 등 기후변화에 따른 대응체계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 했다.

계양구는 재난관리기금 관리실적, 기관장 리더십 등 공통분야와 재난유형별 위기관리 매뉴얼 개선 실적, 기후재난 피해 최소화 대책 추진실적 등 대비분야, 재난발생에 재난 대응 실무반의 편성·역할분장·숙지도 등 대응분야, 재해구호 인프라 확보 및 관리실적 등 복구분야 그리고 폭염 등 기후재난 피해 최소화 대책 추진분야등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박형우 계양구청장은 “5년 연속 재난관리 우수기관 선정은 구민들이 각종 사고로부터 생명과 신체·재산을 보호하는데 책임과 임무를 다하겠다”며 “누구나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안전정책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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