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남부지방산림청·영양군, 자작나무숲 활용 ‘맞손’
최영주
young0509@segyelocal.com | 2019-11-19 14:52:29
권역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국가기관·지방 상생협력 모색
[세계로컬타임즈 최영주 기자] 국유림을 산림관광자원으로 활용해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모색하기 위해 경상북도·남부지방산림청·영양군이 ‘영양 자작나무숲 권역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생태경관이 뛰어난 국유림을 활용함으로써 지역주민의 소득증대와 함께 지방산림청과 지방자치단체의 소통체계를 강화하고 상생·협력 차원의 모델사업으로 발굴했다.
이번 협약은 영양 자작나무숲 권역 활성화를 위한 기관들의 역할과 임무 부여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남부지방산림청은 ‘국유림인 영양 자작나무 숲을 산림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숲길 조성’을 담당하고, 경북도는 ‘인근 관광지 연계방안 및 일자리 창출과 산림관광활성화 추진’ 그리고 영양군은 ‘진입도로와 주차장 등 편의시설 조성 및 접근성 개선’을 맡는다.
이처럼 영양 자작나무 숲을 지속가능한 산림관광자원으로 보존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는 것이다.
경상북도·남부지방산림청·영양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가기관과 지방이 협력해 신뢰를 구축함으로써 산림관광을 통한 상생의 새로운 길을 열어갈 수 있는 모델사업으로 승화시킬 수 있게 됐다”며 “이와 함께 자작나무숲 권역이 활성화돼 산림관광 명소로 거듭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상호 협력하기로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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