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논스톱 구리둘레길 조성완료 ‘건강걷기 축제’
고성철
imnews656@hanmail.net | 2017-10-30 14:56:23
[세계로컬신문 고성철 기자] 경기도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구리둘레길 조성완료에 맞춰 재단법인 한국걷기연합회 주관으로 지난 28일 갈매동 중앙공원에서 구리둘레길 건강걷기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구리둘레길을 홍보하고 시민의 건강증진과 시민의 화합의 장으로 마련한 것으로 걷기 코스는 구리둘레길 제2코스인 구릉산-갈매마을길 일부로 갈매천을 따라 구리-포천고속도로 생태통로를 거처 구릉산길을 올라 다시 갈매중앙공원으로 되돌아오는 약3.8km 코스에서 진행됐다.
축제는 풍물패 사물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동우회 자원봉사자들이 오카리나・우클렐레 연주를 비롯해 기타연주, 벨리댄스, 해동검도 시범 등 다채로운 공연들이 펼쳐졌으며 행사장 한 켠에서는 구리갈매복지관의 알뜰바자회와 구리시민의 염원인 테크노벨리 유치를 위한 홍보도 진행됐다.
구리시는 지난해부터 관내 전체를 도는 큰 노선의 ‘어우름길’과 명소로 이어진 작은 노선의 ‘머무름길’로 구성된 구리둘레길 총30km 구간이 10월 초 논스톱으로 완료했으며 곳곳에는 나무계단과 안전로프, 힘들 때 쉬어 갈 수 있는 통나무 의자를 설치해 안전하고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시 전체를 산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인근 타 지역의 둘레길과도 연결돼 있어 둘레길 이용객들이 어디에서든 접근할 수 있도록 조성돼 있으며 일반 시민이 도보로 소요되는 시간은 약 12시간 정도 예상된다.
백경현 시장은 “취임 이후 주요 시책으로 시민의 삶의 질을 보다 행복하게 만들기 위해 다양한 변화를 추진해왔다면 앞으로는 그 변화가 실질적으로 시민행복으로 귀결될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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