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과 순환이 함께하는 ‘함안군 행복나눔가게’

남성봉

nam68@hanmail.net | 2018-04-12 15:01:07

[세계로컬신문 남성봉 기자] 경남도 함안군은 안 쓰는 물건을 기증해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행복나눔가게’에서 물품기증을 연중 접수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행복나눔가게’는 기증받은 중고물품을 저렴하게 판매해 마련한 수익금으로 다양한 지역복지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만들어진 곳으로 군이 민관협력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2007년부터 함안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운영하고 있다.


기증 가능 물품은 의류, 장식품, 잡화, 가전제품(소형가전), 주방용품, 가방, 레저·스포츠용품, 유아·아동용품 등으로 고장 나거나 대형가전제품, 대형가구, 이불 등을 비롯해 재사용할 수 없는 물품은 접수 불가능하다.  


기증을 원하는 자는 행복나눔가게 운영 시간인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행복나눔가게(가야읍 함안대로 543, 가야농협 하나로마트 내)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또 군 행복나눔과(가야읍 말산로 1)에서도 접수가능하며 물품의 양이 많을 경우 방문수거도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행복나눔가게의 모든 수익금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찾아가는 복지사업에 전액 활용된다”며 “자원재활용과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좋은 일에 뜻있는 군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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