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밀레니얼세대 공략…‘마르케라드’ 컬렉션 출시

김영식

ys97kim@naver.com | 2019-10-22 15:02:11

스트리트 패션 디자이너 ‘버질 아블로’ 협업 ‘주목’

[세계로컬타임즈 김영식 기자] 글로벌 홈퍼니싱 기업 이케아는 감성적 가치를 중시하는 이른바 ‘밀레니얼 세대’ 수요층을 겨냥한 새로운 컬렉션을 출시한다. 


이케아는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 버질 아블로(Virgil Abloh)와 협업한 ‘마르케라드(MARKERAD)’ 컬렉션을 오는 11월 1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마르케라드’는 이케아와 세계적인 스트리트 패션 디자이너 버질 아블로가 손을 잡고 일상 속 사물에 예술적 가치를 더해 재해석한 리미티드 컬렉션이다.


특히 간결하면서도 클래식한 디자인의 홈퍼니싱 제품에 예술적 감성과 유머를 더해 각자 개성을 표현할 수 있도록 선보였다는 사측 설명이다.


홈퍼니싱 제품 고유의 기능은 물론, 감성적 가치까지 중요시하는 밀레니얼 세대 특징에 착안했으며, 이들 세대가 자신만의 집을 마련할 때 필요로 하는 식탁, 의자, 침대, 수납장, 러그 등 총 15개 제품으로 구성됐다.


이케아 관계자는 “디자인에 대한 이케아와 버질의 새로운 시각을 결합해 대담하면서도 현대적인 컬렉션을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마르케라드 컬렉션은 내달 1일 이케아 광명점과 고양점에서 이케아 패밀리(IKEA Family) 멤버를 대상으로 선판매된다. 다음날인 2일부터는 모든 이케아 매장과 이케아 이커머스를 통해 재고 소진 시까지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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