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대비 다중이용시설 불법촬영기기 특별점검
최영주
young0509@segyelocal.com | 2020-09-08 15:02:56
대구시설공단, 휴대용 불법촬영 간이탐지카드 무상 배부
▲대구시설공단 직원이 다중이용시설의 여성화장실에 불법촬영기기 설치 등 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대구시설공단 제공) ▲ 대구시설공단 직원이 다중이용시설의 시설물에 대해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사진=대구시설공단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최영주 기자] 대구시설공단은 다가오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다중이용 시설에 대해 시설물 안전점검 및 불법촬영기기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8일 공단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이날부터 16일까지, 시민 이용이 많은 전통시장 · 체육시설 · 공원시설 등을 대상으로 선제적 안전관리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또한 안전점검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전기, 소방분야 시민 전문가와 함께 실시한다.
안전점검과 함께 여성고객의 이용이 많은 체육시설 및 지하상가 도심공원 등의 여성화장실을 대상으로 특별점검도 병행 실시할 예정이며, 이 때 디지털 성범죄 방지를 위한 불법촬영기기 탐지 장비를 활용한다.
공단은 휴대용 불법촬영 간이탐지카드를 시민들에게 무상으로 배부하고, 보유하고 있는 몰래카메라 전문탐지 장비의 무상 임대서비스도 시민들에게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김호경 대구시설공단 이사장은 “대구시민들이 안전한 명절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시설물 점검과 불법촬영기기 특별점검 실시해 추석 명절 기간 중에도 대구시민의 행복과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대구시설공단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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