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화훼 농가 돕기 캠페인…11일까지

신선호

sinnews7@segyelocal.com | 2020-10-06 15:03:20

드라이브·워킹스루 화훼 판매

[세계로컬타임즈 신선호 기자] 고양시는 최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 농가에 대한 지원에 나섰다.

시는 고양국제꽃박람회가 화훼 농가를 돕기 위해 지난달 26일부터 시작한 ‘꽃 소비 활성화 및 화훼 농가 돕기 캠페인’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6일 밝혔다. 

드라이브 스루 및 워킹 스루로 꽃을 살 수 있는 화훼 판매장에는 추석 연휴 기간 국화, 공기정화식물, 다육식물 등을 구매하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아울러 일산호수공원 주제광장과 고양꽃전시관 광장에 연출된 고양시민 참여정원, 대형 국화 작품, 코스모스가 넘실대는 가을꽃 화단 등 시민 힐링 공간으로도 손색없었다는 평가다. 

고양국제꽃박람회 박동길 대표는 “9일 동안 약 3만명의 방문객이 다녀가고, 3,400만 원의 화훼 판매 실적을 거뒀다. 남은 기간에도 시민들이 안전하게 화훼를 구매하고, 꽃을 보면서 힐링할 수 있도록 방역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화훼농가 돕기 캠페인은 오는 11일까지 일산호수공원 3주차장과 화정역 광장에서 개최되며, 원당화훼단지 일원에서도 코스모스, 황화코스모스 등이 활짝 핀 가을꽃밭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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