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조기폐광 경제진흥사업계획 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이남규

diskarb@hanmail.net | 2023-09-20 15:06:19

총사업비 5,643억원 투입, 힐링 관광산업 전환
▲ 조기 폐광지역 총괄 마스터플랜 (사진=화순군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이남규 기자] 전남 화순군이 한국광해광업공단이 발주해 지난 4월 착공, 내년 10월 완료할 예정인 조기 폐광지역 경제진흥사업계획 수립용역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

 

20일 화순군에 따르면 지난 15일 구복규 군수 주재로 개최된 보고회에는 부군수, 전남도의원, 군의원, 공무원, 동면 폐광대책협의회, 한국광해광업공단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보고회는 ‘석탄산업에서 친환경 힐링 관광산업으로 전환’을 목표로 다각적인 방안이 제시됐다.
▲방문객 체류, 체험, 문화, 관광, 휴식 공간 확보를 위한 복합체험형 관광 단지 조성▲지역특화산업 단지 조성 ▲ 신재생에너지 단지 조성 등 이다.
또한 화순광업소를 대신하는 전략산업 발굴과 토지매입비 국비확보 및 갱도시설의 대체산업 발굴 전 유지관리 방안, 질의응답 순으로 보고회를 진행했다.
특히 폐광 이후 갱도 유지관리에 대해 화순군에서는 갱도를 활용한 대체 산업 발굴 전 까지 현 상태대로 갱도가 유지되도록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다.
또한 총사업비 5,643억 원에 대한 민간투자 부분은 예비타당성 조사가 마무리되기 이전까지 민자유치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화순군은 이번 중간 보고회 때 제시된 의견과 이후 발생하는 의견에 대하여 도입 여부를 적극 검토하고, 특히 원활한 전략산업 추진을 위하여 토지 확보가 최우선으로 보고 국비 870억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 신청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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