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박들고 경로당 찾아간 김제시 검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

조주연

news9desk@gmail.com | 2018-07-26 15:07:57

[세계로컬신문 조주연 기자] 전북 김제시 검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협의체) 위원들이 중복을 하루 앞둔 26일 수박 수십통을 챙겨 지역 경로당을 찾았다.

연이은 폭염특보 속에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무더위를 극복할 수 있도록 협의체 특화사업으로 수박 나눔행사를 진행한 것이다.

김제시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이들은 방문과 더불어 어르신들의 건강상태도 확인하고 폭염 특보 시 야외활동 자제와 충분한 수분 섭취로 건강한 여름을 보내실 수 있도록 폭염대비 예방교육과 함께 냉방기기 점검을 실시했다.

이 모(82세) 어르신께서는 "할 일 없이 무료하게 경로당에서 시간을 보내던 차에 아들, 딸 같은 사람들이 수박도 전해주고 안부도 확인해 주니 타지에 사는 자녀들이 다녀 간 거 같다"며 행복의 미소를 지었다.

김윤수 동장은 "계속 되는 폭염 속에서 검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어르신들을 위해 좋은 복달임 행사를 진행한 거 같다"며 "어르신들과 소외계층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전 확인과 사각지대 발굴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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