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5시부터 카카오 메이커스에서 판매
강원도 고춧가루 3,000세트▲강원도기 (사진=강원도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김재민 기자] 강원도와 카카오 메이커스는 올해 생산량 증가로 가격 하락 등 판로에 어려움을 겪은 고추재배 농가를 돕기 위해 오는 25일부터 ‘강원 청정 고춧가루’ 판매를 시작한다.
도에 따르면 이번 판매행사는 지난 9월 28일 강원도-카카오 커머스 간‘강원도 농특산물 판로 확대 상생협약’을 맺은 후 두 번째 지역상생 품목으로 영월에서 생산된 ‘강원 고춧가루’를 선정해, 농가 돕기를 진행한다. 이번에도 카카오 커머스의 주문 제작 플랫폼인 ‘카카오 메이커스’를 통해 오는 25일 오후 5시부터 판매를 시작해, 1차 판매계획량은 500 g×4봉, 2㎏단위 3,000세트다. 이후 고춧가루 구매신청 추세를 보고 판매계획량을 늘려가며 행사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판매행사로 도내 180톤의 고춧가루 재고량 소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12월에는 사과와 오대쌀을 지역상생품목으로 선정해 농가 돕기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강원도 관계자는 “농특산물의 온라인 유통 확대, 공급과잉 농산물 판촉 지원 등 카카오 커머스를 비롯한 다양한 이커머스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각도에서 농가 경쟁력 확보 방안 발굴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