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사랑카드 구매 한도 하향조정…월 60만 원
김재민
yang7871@naver.com | 2021-11-01 15:10:15
월 판매 예정 금액 20억 원 12일 만에 소진
“더 많은 시민에게 혜택 제공”▲원주시청사 (사진=원주시)
“더 많은 시민에게 혜택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김재민 기자] 원주시는 원주사랑카드 유통량 증가 추세에 맞춰 11월부터 개인별 월 할인 구매 한도를 80만 원에서 60만 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1일 원주시에 따르면 지난 9월 10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기존 월 40만 원이었던 구매 한도를 80만 원으로 상향 조정한 가운데, 9월 한 달간 38억 6천만 원이 판매된 데 이어 10월에는 월 판매 예정 금액 20억 원이 불과 12일 만에 소진됐다.
이에 연말까지 할인판매를 진행하기 위해 남은 두 달 동안 원주사랑카드 월 발행 한도를 20억 원으로 설정하기로 했다.
현재 원주사랑카드는 1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해 관내 1만 2천2백여 개 가맹점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원주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적극적인 호응으로 원주사랑카드가 짧은 시간 내에 편리한 결제 수단으로 정착돼 가고 있다”며, “구매 한도 하향 조정을 통해 더 많은 시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원주사랑 상품권의 총발행 규모는 137억 5천만 원이며, 11월까지 110억 1천만 원이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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