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고창군이 4일 하루동안 한복을 차려입고 민원실 방문 군민을 응대했다.
4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날 종합민원과는 어버이날을 맞아 민원실을 찾는 고객에게 ‘친절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등 친절·봉사 생활화를 위한 행사를 열었다.
종합민원과 전직원 50여명은 한복을 차려입고 민원행정서비스 헌장을 낭독했고 유기상 군수와 함께 이날 민원실을 방문하는 어르신들께 직접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단, 업무상 출장과 불편함 등을 이유로 한복의상 응대를 어버이날 까지 진행하지 않고 4일 단 하루만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카네이션을 선물 받은 어르신은 “어버이날을 맞아 행정기관에서 꽃을 달아주니 뜻깊은 하루가 된 것 같다”며 활짝 웃었다.
고창군청 박성기 종합민원과장은 “코로나19로 지역주민 모두가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특히 어르신들이 더 적적함을 느끼고 있어 약소하나마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는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민원인을 방문하는 민원인들을 위한 세심하고 감성적인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