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시 즉각적 지원체계 위한 민관군 협조체계 협의▲2021 겨울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민관군 간담회 (사진=강원도)
[세계로컬타임즈 김재민 기자] 지난 10일 강원도는 오는 15일부터 시작되는 겨울철 대설 한파 대책기간을 앞두고, 2021년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를 위한 민‧관‧군 간담회를 개최했다.
도에 따르면 겨울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간담회는 관내 주둔 군부대 3개 군단과, 강원도 자율방재단 연합회, 한국열관리시공협회 강원도회, 한국 자원 재활용협회 강원지부가 참여한 가운데, 겨울철 대설과 한파에 대비해 군부대와 민간단체의 인력 및 재난 자재 지원, 기타 협력사항에 대해 구체적으로 협의했다.
특히, 지난 3월 영동지역 폭설로 인한 고속도로 고립발생과 같은 재난 상황 시 즉각적인 지원체계 가동을 위해, 비상연락망을 재구축하고 실시간으로 필요한 정보와 지원내용을 공유하기로 했다.
강원도 재난안전실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민관군 협조체계를 상시 유지하고,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즉각적인 대응을 통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오는 15일 겨울철 대책기간이 시작되기 전까지 재해 우려지역의 조사를 마치고, 이날 폭설대응 현장훈련 실시, 오는 18일 수능 대비 대설‧한파 상황관리 계획을 마련하는 등 철저한 사전대비를 추진하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