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부터 19일까지 합동점검▲ 목포해수청 관계자들이 겨울철을 맞아 여객선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사진=목포해수청)
[세계로컬타임즈 김명진 기자]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11월8일부터 11월19일까지 2주간 목포지방해양수산청,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한국선급 등 검사기관과 합동으로 겨울철 대비 여객선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안전점검 대상은 목포 26항로 및 완도 13항로를 운항하고 있는 총 69척의 연안여객선이다.
겨울철을 맞아 선박 내 취사실, 선원실 등에서 히터 등 난방용품 사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화재 예방을 대비해 난방기구 사용 실태를 집중점검하며, 이밖에 안전항해를 위한 레이더 등의 항해·통신장비 상태, 구명설비 상태, 차량적재도에 따른 선적 및 고박상태 등도 소홀함이 없는지 확인할 계획이다.
점검결과 단순 지적 사항들은 즉시 시정하도록 조치하고, 법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규정에 따라 엄중 조치하여 여객선 안전관리에 빈틈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아울러, 위드 코로나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여객 및 선원들의 마스크 착용 등 기본방역지침 이행 여부도 점검한다.
박배순 목포해수청 선원해사안전과장은 “겨울철 화재 등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점검을 시행할 것"이라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생활방역지침 또한 정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