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임산물 총생산액 25% 증가…맞춤형 지원 성과
김재민
yang7871@naver.com | 2021-10-01 15:21:12
[세계로컬타임즈 김재민 기자] 영월군이 민선 7기부터 임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맞춤형 정책지원을 통해 지역 임산물 총생산액이 3년간 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영월군에 따르면 민선 7기 이전인 2017년 영월군 임산물 총생산액은 76억이었으나, 2020년 95억 원으로 3년간 19억 원 증가해 25%의 성장률을 보이는 등 그동안 역점적으로 추진한 각종 지원 사업들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민선 7기부터 대표 임산물 육성을 위해 임산물 산업화 지원사업을 추진해 약 60ha의 눈개승마를 비롯한 전략육성 임산물을 신규로 식재하고, 산지종합유통센터 조성, 백두 대간주 민지원, 임산물 판매장 조성 등 지난 3년간 5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하는 등 임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또한, 2022년에는 임산물 총생산액 110억 원 달성을 위해 21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임산업 경쟁력을 더욱 높여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 강원도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임업단체 연합회'가 창립돼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했으며, 임업인 간담회 개최를 통해 영월군 임산업 발전 방안 등을 다양하게 논의했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 영월군은 전체면적의 80% 이상이 산림으로 앞으로도 임산물 생산, 가공, 유통 분야에 적극적인 투자로 지역의 임산업을 적극 활성화시킬 예정"이라며 "청정임산물 수요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에 맞춰 관광객 유입은 물론 임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맞춤형 정책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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