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참모들 민생현장 가라…나부터 더 파고들 것”

김영식

ys97kim@naver.com | 2023-10-19 15:21:20

“생생한 목소리 직접 들으라” 참모 지시
▲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충북 청주시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에서 열린 '생명과 지역을 살리는 필수의료혁신 전략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대통령실) 

 

[세계로컬타임즈 김영식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9일 용산 대통령실 참모들에게 민생현장을 직접 살필 것을 지시하며 “나부터 국민들의 민생 현장을 더 파고들겠다”고 밝혔다.


◆ ‘국민 소통’ 강조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이날 윤 대통령이 “용산 비서실장부터 수석, 비서관, 행정관까지 모든 참모들은 책상에만 앉아 있지 말고 국민 민생 현장에 파고들어 살아있는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들으라”고 지시했다고 말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전날 여당 지도부와 가진 회의를 통해서도 “국민은 늘 무조건 옳다. 어떤 비판에도 변명을 해선 안 된다”며 “우리가 민생 현장으로 더 들어가 챙겨야 한다”고 당부한 바 있다.
이를 두고 정치권에선 대통령을 중심으로 지난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참패 이후 국민 소통을 강조하는 메시지가 연일 나오는 배경으로 보고 있다.
김 수석은 이날 “당과 대통령실은 지금 어려운 국민들, 좌절하는 청년들이 너무 많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국민들의 삶을 더 세심하게 살피고 챙겨야 한다. 이를 위해 당정간 정책 소통을 더 긴밀히 해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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